[핫클릭] 운전면허 갱신 거부됐다고…미 대형트럭 건물 돌진 外
▶ 운전면허 갱신 거부됐다고…미 대형트럭 건물 돌진
미국에서 영업용 운전면허 갱신을 거부당한 트럭 운전사가 면허를 발급하는 관청 건물에 대형 트럭을 몰고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쯤 휴스턴 북서쪽의 소도시 브렌햄에 있는 공공안전부 청사에 대형 세미트레일러 트럭이 돌진하면서 건물 안에 있던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범행을 한 트럭 운전사 클레나드 파커는 트럭을 몰고 이 건물에 돌진한 뒤 또다시 들이받으려고 후진하다가 현장에 있던 경찰에 제지당한 뒤 붙잡혔는데요.
당국은 파커가 범행 전날 텍사스 공공안전부에서 영업용 차량 운전면허증 갱신을 거부당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 세계 최고령 샴쌍둥이 62세에 함께 하늘나라로
세계 최고령 샴쌍둥이인 조지 샤펠과 로리 샤펠이 62세로 별세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1961년 9월 18일 펜실베이니아에서 여성 샴쌍둥이로 태어난 이들은 두 몸을 가졌지만, 두개골이 연결돼 있어 뇌와 필수 혈관 30%를 공유했습니다.
조지와 로리는 나란히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뒤 펜실베이니아의 한 병원에서 6년간 일했는데요.
그 뒤 이들은 조지가 컨트리 가수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병원을 그만두고 함께 독일, 일본 등지로 공연 투어를 떠났습니다.
2007년에는 조지가 자신이 트랜스젠더라고 밝히면서 이들은 생물학적으로는 동성이지만 다른 젠더를 가진 첫 샴쌍둥이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 고 박보람 측 "허위 게시글 내려달라…강력한 민·형사상 조처"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박보람에 대한 악의적 허위 사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면서 소속사가 법적 조처를 예고했습니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고 박보람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접한 유족들, 주변 지인들 또한 정신적으로 너무나 큰 충격과 고통을 받고 있다"며 "모든 허위·억측성 영상물과 게시물을 즉각 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후에도 이와 같은 행위가 지속되면 강력한 민·형사상의 조처를 할 것"이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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